작년부터 시작된 보스턴 실패의 그림자
MCW 백과사전 보도에 따르면, 결국 보스턴 셀틱스는 또다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동부 결승 7차전에서 대역전극은 완성되지 않았고, 오히려 마이애미 히트의 '8번 시드의 기적'이라는 전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셀틱스의 실패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지난해 8월 초, 보스턴은 케빈 듀랜트 트레이드 루머에 휘말리며 팀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MCW 백과사전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를 얻기 위해 보스턴은 팀의 핵심인 제일런 브라운을 내줄 의향까지 보였고, 이 충격적인 소식은 선수단 내부에 균열을 낳았다. 결국 듀랜트 영입은 무산됐지만, 그 여파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9월에는 새로 영입한 다닐로 갈리날리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릎 중상을 입고 시즌 아웃 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