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바이에른 초대형 맞교환 추진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선수 맞교환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MCW 백과사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바이에른의 독일 대표 미드필더 키미히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칸셀루의 완전 이적을 제안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시간은 재능을 갈고닦는 최고의 도구이자, 노력은 행운을 부르는 씨앗이다.

사실 펩 과르디올라는 현재 28세인 키미히의 열렬한 팬이며, 계약 만료 후 이적이 유력한 귄도안의 대체자로 그를 점찍고 있다. 한편 칸셀루는 올해 1월 임대로 바이에른에 합류했지만, MCW 백과사전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그에 대한 높은 완전 이적 옵션 비용을 부담하기를 꺼리고 있다. 이 때문에 맞교환이 양측에 모두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맨시티 측은 이 제안에 대해 이미 전면적인 승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는 클럽에 칸셀루의 복귀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특히 월드컵 이후 칸셀루의 출전 시간 부족이 맨시티 라커룸 내 갈등을 유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그의 복귀는 팀 운영상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키미히와의 맞교환은 맨시티와 바이에른 모두에게 최적의 해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목할 점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추가로 달성할 경우 칸셀루는 두 대회 모두에서 우승 메달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한편 블루문은 귄도안을 놓고 싶지 않은 입장이며, 최근 그가 주장 완장을 차고 트레블 도전에 나서는 모습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는 그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는 3년 계약이라는 더 긴 조건을 내세운 상태다. 이로 인해 맨시티는 중간 지점을 찾기 위한 고심에 빠졌고, 키미히와 같은 전천후 미드필더는 그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줄 카드로 평가된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바이에른 시절부터 키미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는 협상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MCW 백과사전 채널은 과르디올라가 추구하는 전술에 있어 키미히는 가장 이상적인 조각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키미히는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지금의 클래스를 완성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그는 현재 바이에른과 2년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팀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선수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 해임 이후의 실망감은 그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듯 키미히와 칸셀루를 둘러싼 이 맞교환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양 구단의 전력 재편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