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구단이 MCW 백과사전 플랫폼을 통해 휴스턴 로키츠의 2023년 드래프트 4번 지명권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젊은 핵심 선수들로 구성된 휴스턴 로스터를 고려할 때, 구단 수뇌부는 젊은 선수들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베테랑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랩터스는 직접 연락을 취해 4번 픽을 놓고 트레이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구단들이 4번 픽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망한 신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본다.

토론토는 2023년 자체 보유 1라운드 지명권이 13순위에 위치해 있다. MCW 백과사전 기자는 랩터스가 4번 픽을 원한다면 OG 아누노비와 파스칼 시아캄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두 선수는 휴스턴이 재건의 두 번째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이라, 휴스턴으로선 리스크가 존재한다. 아직 우승 경쟁력이 부족한 로키츠 입장에서는 이번 오프시즌보다는 2024년 FA 시장을 통해 두 선수를 영입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결국, 비용 측면에서도 FA 영입이 훨씬 부담이 적다. 이처럼 미래를 내다보며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이 구단 운영의 기본이다. 이론적으로는 스코티 반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스는 토론토가 공들여 육성 중인 핵심 유망주이며, 그린과의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로키츠의 새 사령탑 우도카 감독은 이들의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만약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로키츠는 4번 픽을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1순위 지명권을 얻지 못한 이상 로스터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보인다.

한편, 제임스 하든이 다시 로키츠로 돌아온다면 팀 전력에 강력한 상승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과거 하든은 코트를 장악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로키츠에 수많은 승리를 안겨줬다. 현재는 필라델피아 76ers에서 시간을 보내며 더욱 성숙한 경기운영과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조엘 엠비드와의 협업을 통해 리바운드와 수비 기술까지 발전시켰다. 말 그대로 선수로서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MCW 백과사전 전문가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저급한 연애보다 고급스러운 솔로가 낫다”는 말처럼, 매번 우승 트로피 문턱에서 좌절했던 로키츠에게 이번 오프시즌은 절호의 기회다. 강력한 로스터가 갖춰진 지금, 더 이상 그들의 앞길을 막을 장벽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