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아틀레티코 역대 최고 사령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를 다시 품에 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6년 반 만에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100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올라섰다. MCW 백과사전은 이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이 단순한 전술가를 넘어, 마드리드 구단의 정신적 중심이자 유럽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아르헨티나 감독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번 우승은 시메오네 감독의 통산 200번째 클린시트 경기이기도 하며, 올여름 유럽 슈퍼컵까지 제패하면 역대 최다 우승 아르헨티나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번 결승전은 프랑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경기였다. 이미 ESPN이 마르세유의 승률을 19%로 예측했을 만큼 승부는 기울어 있었고, 경기 시작 후 파예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그리즈만이 선제골을…